TVing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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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기입니다
티빙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떠서 얼른 봤습니다. 이런 건 나오자마자 얼른 봐줘야지, 안 그럼 계속 미루다 또 놓치거든요.😮 극장에 걸려있을 때도 평이 좋았던 작품이라 ott에 떠줘서 굿굿입니다!! 음, 영화를 다 보고 난 소감은 이병헌 연기 미쳤네, 내 아파트는 어딨을까? 있긴 할까? 였습니다. 영화가 막 재미없는 건 아니었는데, 기대한 것만큼은 아니어서 조금 다 보고나서 약간 식었달까요? 마지막 장면까지 가는 과정도 약간 맹맹한 것 같고, 하지만 이병헌 배우님, 집으로 회귀하는 장면은 진짜 최고였습니다. 이병헌 님 집으로 회귀하고, 그 뒷 부분부터 저는 와닿지는 않았는데요. 근데 이건 호불호의 영역 같아서 아직 못 보신 분이 있으면 보시고 판단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. 이병헌 님은 언제부턴가 진짜 영화에..
2023.12.08 -
영화 파벨만스 후기
티빙에서 영화 파벨만스가 있길래, 오 굿굿하면서 후딱 봤습니다. 2시간 넘는 영화라 후딱은 아니지만, 보다보니까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. 응? 재밌냐고요? 네, 재밌습니다. 이동진 별점 만점, 그거슨 진리네요. 크으!! 물론 저는 결말이 좀 응? 뭐, 끝이야? 응? 왜? 이런 느낌이라서 별 다섯개 만점에 네 개 반 드립니다. 아마 제가 스티븐 스필버그 개인사나 마지막에 등장한 인물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어서 감흥이 덜 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. 뭔가 감질맛 나게 끝나서, 아, 스포될까봐 더 말은 못하겠고 암튼 그랬습니다. 영화 보는 내내 어린 시절 스티븐 스필버그가 안타깝기도 했지만 부럽기도 했습니다.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의 눈빛과 열정을 보면, 어린 시절 아무 꿈 없이 그저 정규 교육 과정의 흐름에 몸..
2023.11.01